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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과 코로나로 못 갔던 신혼여행 겸 휴가 겸 괌에 다녀왔습니다.
차를 좋아하는 남편의 로망을 이루고자 지프차를 보고 선택하게 되었는데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.
투어 하는 내내 간단하게 여행지 설명도 듣고 오프로드도 느끼며 단독투어다 보니 여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스냅촬영은 처음인지라 커플포즈잡기가 너무너무 어색했는데 가이드님이 분위기도 잘 풀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잘 다녔습니다.
이날 하늘이 흐려 가이드님이 사진 찍으시면서 아쉬워하셨지만 두 눈으로 본 풍경이 예뻐서 저희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. 맑은 날 가시면 거의 CF급 사진과 영상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!!ㅎㅎ ㅎ
아직 보정전이라 맛보기로 사진 몇 장과 영상만 먼저 받았는데 모델에 비해 사진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. 활동적인 것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색다른 남부투어 원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다음에 또 기회가 생기면 가이드님이 하시는 트레킹이나 캠핑도 해보고 싶습니다.
팁으로 오프로드+스냅촬영이라 뭘 입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언덕에 올라가면 바람도 많이 불고 풀숲을 걷는 코스도 있음으로 달라붙는 옷을 입으시거나 여분의 바지를 챙겨 가셔서 일반사진 촬영 때는 예쁜 옷을 입었다가 프리스트 풀 갈 때는 갈아입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^^
남들이 다 가는 남부투어는 뭔가 식상했어요.
그래서 이 투어를 선택하게 되었어요!
단독투어라 남자친구랑 도란도란 편안하게 사진 찍을 수 있었고, 다른 투어와 다른 포인트가 숨겨져 있으니 꼭 한번 체험해 보시길 바랄게요.
가이드님께서 재주도 많으시고 센스도 넘치셔서 인생샷은 멋지게 건지실 수 있을거에요.
꼭 샤랄라 이쁜 원피스 입고 가세요 ㅎㅎㅎ
